내일일기 웹페이지 최종 완성

내일일기 웹페이지를 완성했다.

금요일에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이렇게 저렇게 운용해보고 예기치 못한 버그들을 수정한 후 오늘 완결했다. 

 

예기치 못한 자잘한 버그들이 계속 생겨서 이틀 정도 고생이 이어졌다. 

특히 시간 설정과 관련해서 ubuntu서버의 시간이 UTC 기준인 것을 몰라서 한참 난감했다.

새벽에 작업할 때 로컬에서는 시간이 한국 표준시간인 오늘로 적용되고 서버에서 돌린 웹페이지는 어제 날짜 기준으로 작동되어서 혼란스러웠다. 처음에는 AWS EC2 리전이 오하이오여서 생기는 문제인 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관련이 없었다. 

 

ubuntu의 시간을 한국 표준시로 바꾼 후에도 문제가 계속되어서 확인해보니, 시간 저장을 yyyymmdd형식으로  하기 위해 사용한 tolSDString함수가 문제를 일으킨 것을 알게 되었다. 이 함수가 UTC기준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한국 시간과 9시간 차이가 있어 tolSDString을 적용한 함수들은 밤 12시에서 오전 9시까지는 어제 날짜 기준으로 작동되는 문제가 발생했다. 

 

사실 내 경우에도 일기를 쓸 때 밤 12시를 넘겨 쓰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한 3시간 정도 딜레이가 있는 것은 오히려 좋을 수 있는데 이렇게 9시간 정도라면 조금 과하기도 하다. 내일일기는 한국 표준시간, 오늘일기와 과거 일기는 UTC기준으로 작동하고 있어 밤 12시에서 오전 9시까지는 아직 기능이 완전하지 못하다. 

 

옵셋을 적용하거나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는 등의 솔루션이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지식이나 능력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 탓에 앞으로 역량이 적용되는 범위를 넓혀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 

 

어느 것 하나 쉽거나 간단한 것은 없었지만 카카오톡 메세지 보내기와 시간에 대한 자바스크립트 함수를 다루는 것이 제일 복잡했던 듯 싶다. 기본적인 문법의 형식을 몰라 간단한 표현의 오류에 대해서도 알아내거나 수정하기 위해 구글링품을 많이 팔아야 했던 것도 답답했던 점이다. 

 

아뭏든 기획서에서 의도했던 모든 기능을 빠짐없이 구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했다.